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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. S. 엘리엇 & 베토벤 <철학적 탐구>

2025. 9. 5 (금) 7 PM|소전서림

T. S. 엘리엇의 ‘사중주 네 편’ 시 낭독과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작품번호 132번의 연주를 한무대에서 감상하는 국내 최초 공연이다. 시간의 흐름과 영원의 본질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공유하는 두 거장의 작품은 각각의 표현 방식을 통해 예술적 사유를 펼쳐낸다. 

* 총 소요시간 150분 - 낭독 75분 / 공연 45분 (인터미션 30분)

* T. S. 엘리엇 시 낭독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지 않습니다.

 

공동주최 소전서림 | 후원 풍산

PROGRAM

1부 | T. S. 엘리엇 - 장편시 "사중주 네 편"

사이먼 롭슨, 배우

 

2부 | 베토벤 - 현악 사중주 15번 A단조, 작품번호 132번

설리만 테칼리 | 데이비드 버넷, 바이올린

폴 라라이아, 비올라

​릴런드 고, 첼로

ARTISTS

사이먼 롭슨, 배우

연기를 전공한 사이먼 롭슨은 맨체스터에 위치한 로열 익스체인지 씨어터에서 오랜 기간 배우로 활동하며 조지 버나드 쇼의 <피그말리온>에서 히긴스 역, 노엘 카워드의 <사생활>에서 엘리엇 체이스 역 등 다양한 배역을 맡아 열연했다. 사이먼은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, 그의 첫 희곡 <유령 열차 문신>은 2000년 맨체스터 로열 익스체인지 씨어터에서 초연되었고, 이듬해에는 희곡 <아메리칸 솝>이 RSC 프린지 무대에서 상연되었다. 그의 단편집 <독립된 마음>은 에지힐 단편소설상에서 2위를 차지했고, 프랭크 오코너 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. 2010년에는 소설 <캐치>를 발표했다. 

사이먼은 고음악 단체 엑스 카테드라와 복스 루미니스, 프랑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레자르 플로리상 등 여러 음악 단체와 협업하며, 연기, 각색, 내레이션 집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대 예술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펼쳐왔다. 그는 대본 집필자로 토드 마코버의 오페라 <할리우드의 쇤베르크> 제작에 참여했으며, 이 작품은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었다. 또한 2023년 세종솔로이스츠의 위촉으로 초연된 토드 마코버의 신작 <오버스토리>의 대본 작업에도 참여했다. 최근에는 두 번째 소설 <성냥개비 소녀>를 완성했으며,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 모음집을 집필 중이다.

세종솔로이스츠 현악 사중주

설리만 테칼리, 바이올린

-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2위

-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콩쿠르 입상

데이비드 버넷, 바이올린

- 포모사 현악사중주단 바이올리니스트

- Grace Note Farm Music Festival 예술감독

폴 라라이아, 비올라

- 라이오넬 테르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 우승

- 버클리 보스턴 콘서바토리 교수

릴런드 고, 첼로

- 나움버그 국제 첼로 콩쿠르 공동 1위

-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

(04533)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7길 16, 4층 408호 (소공동, 소공 한국빌딩)

Tel. 02-584-5494

©2020 by Sejong Soloists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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